[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북극성' 전지현이 대선에 출마하며 급류에 몸을 실었다.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정서경 극본, 김희원 허명행 연출)이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북극성' 1-3회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속 진실을 찾는 문주와 산호, 그리고 뜨겁게 얽히고설키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지게 했던 대통령 후보 준익(박해준)의 피격 사건 이후, 문주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정체불명의 남자 산호의 행방을 쫓는다. 한편, 형을 향한 질투심과 열등감이 가득했던 검사 준상(오정세)은 이때를 틈타 자신이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문주를 미행하고, 그의 보좌관 미지(이상희)를 납치하는 등 압력을 가한다. 그러나 준익이 남긴 의문의 단서를 발견한 문주는 피격 사건의 감춰진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직접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제가 남은 계단,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라며 준익을 대선 후보로 만든 장본인인 아섬해운의 회장 옥선(이미숙)과 손을 잡으며 판도를 완전히 뒤집는다.
대중들에게 '잔 다르크'로 불리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문주는 옥선의 치밀한 계획 아래 유력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 목숨을 노린 테러 위협을 받는다. 이에 산호는 다시 한번 달려와 문주를 구해내고, 절체절명의 순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묘한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특수요원이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순식간에 적들을 제압하고, 능숙하게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산호의 스펙터클한 액션이 펼쳐지며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산호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마 선언 장소로 이동한 문주는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트리플 악셀'급 연설을 펼치며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카리스마를 뽐내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문주의 주변에 도사린 계속되는 위험에 산호는 자신을 개인 경호원으로 고용할 것을 제안하고, 그런 그가 구원일지, 함정일지 헷갈리는 와중에도 문주는 그의 제안을 수락하며 세상을 뒤흔들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두 사람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이에 산호는 "비상 상황에는 내 말에 즉시 따라줘야 합니다. 그땐 내가 보스예요"라며 특수요원으로서의 내공을 짐작게 해 앞으로 닥칠 위협을 함께 헤쳐 나갈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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