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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빼앗길 위험은 없다. 남은 가능성 하나는 1위 LG 트윈스의 시즌 막판 흔들림이다. 승차를 좁혀놓고 따라가다보면 딱 한번쯤 흔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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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시즌 키움전 12승1패로 천적으로 군림했다. 키움과의 시즌 마지막 3연전. 14경기 남긴 한화로선 어쩌면 선두 탈환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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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 상 폰세, 문동주, 정우주가 나설 차례다. 한화가 자랑하는 155㎞를 뿌릴 수 있는 광속구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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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도 최근 페이스가 좋다. 최근 10경기 10⅔이닝 무실점. 불펜 등판이긴 했지만 키움전 3경기 3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탈삼진 6개로 무실점 행진 중이다. 첫 선발 도전인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을 전망.
4번 노시환이 홈런포를 터뜨리는 가운데 주포 채은성과 리베라토가 부상을 털고 합류하며 완전체 타선을 꾸렸다. 이들이 실전감각을 회복하면서 타선 밸런스가 좋아졌다. 최근 롯데와의 2연전에서 무려 21득점을 했다. 손아섭 리베라토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에 하주석 이진영 황영묵 심우준 이도윤 등 하위타선의 타자들의 활약도 쏠쏠하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염두에 두고 시즌 막판 무리하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다.
단기전을 대비한 에너지 축적의 시기지만 선두 LG가 조금이라도 삐끗하는 순간 1위 뒤집기 승부수에 들어간다는 복안. 올시즌 압도적이었던 키움과의 시즌 마지막 3연전이 1위 탈환 승부수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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