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스널의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거론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각) "지난 여름 사우디로부터 영입 관심을 받았던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할 수 있다"라며 "마르티넬리는 아스널에 남았지만, 찰스 왓츠에 따르면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아스널 커리어를 되살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아스널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찰스 왓츠는 마르티넬리가 이번 시즌 폼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내년 여름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마르티넬리에 대한 사우디의 관심이 있었으나,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 나아가진 않았다고 한다.
마르티넬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합류한 에베레치 에제의 등장으로 팀 내 입지가 점점 더 위협받고 있다.
왓츠는 마르티넬리 상황에 대해 "시즌 초 조용한 출발과 에베레치 에제의 합류로 인해 최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이제 왼쪽 측면에서 심각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지난 몇 시즌 동안의 일관성 부족이 그의 입지에 큰 하락을 가져왔다"라고 주장했다.
또 왓츠는 "많은 팬들이 왼쪽 공격수 포지션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라며 "에제는 마르티넬리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지만, 왼쪽 측면이 그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마르티넬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며, 마르티넬리의 미래가 어디로 향할지 결정하게 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에 떠날 수도 있었지만, 아스널을 혹하게 할 제안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알려진다. 마르티넬리 본인도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도전을 희망하고 있다.
왓츠는 "사우디에서 약간의 관심은 있었지만, 그 정도로 끝났고 현재 커리어 단계에서 마르티넬리가 그 이적에 관심을 가졌을 것 같지는 않다"라며 "하지만 마르티넬리가 또다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다면 아스널이 매각에 대한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점에서 그의 계약은 2년밖에 남지 않으며, 아스널이 가까운 시일 내에 몇몇 선수들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르티넬리가 우선순위에 오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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