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난 마커스 래시포드가 영국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를 부여 받을 것이며 이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각)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임대 기간 비판을 받아왔으며, 그 결과 맨유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단 한 경기에만 선발 출전했으며, 맨유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총 출전 시간이 94분에 불과하다.
다만 매체는 래시포드의 복귀가 성급한 판단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래시포드가 앞으로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아래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뉴캐슬전이 그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중요한 선수임을 보여줄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내며 스스로를 증명할 시간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최고의 폼을 되찾는다면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바르셀로나는 부상 문제와 로테이션으로 래시포드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임대가 끝난 뒤 래시포드를 3000만 파운드(약 566억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래시포드가 본인의 최고 기량을 되찾는다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가성비 있는 계약으로 판단할 수 있다.
앞서 맨유는 래시포드를 완전 이적으로 내보내기를 원했지만, 그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의사가 있는 클럽이 거의 없어 바르셀로나로의 임대를 수락해야 했다.
매체는 "결국 바르셀로나로의 단기 임대와 완전 이적 가능성을 얻은 래시포드의 미래는 플릭의 팀에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치느냐에 달려 있다"라며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합류를 강하게 원했으며, 이번 기회를 완전 이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을 거두고 스스로를 입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 임대 시절 보여준 활약을 재현할 수 있다면, 그는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을 스스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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