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LA FC) 없이는 안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노팅엄 포레스트가 첫 판부터 크게 패했다. 노팅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3으로 졌다. 노팅엄은 전반 32분 마르틴 수비멘디, 후반 1분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34분엔 수비멘디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완패했다.
노팅엄은 최근 변화를 줬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결별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토트넘(잉글랜드)을 이끌었다.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해 중심을 잡게 했다. 그는 2024~2025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다만, EPL 순위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대신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무직이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영국 언론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시간이 제한적이었을 것이다. 노팅엄의 많은 선수가 A매치를 치르기 위해 팀을 떠났던 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작업이 부족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측면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아스널을 더 압박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뛰어났기 때문에 물러서야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곧바로 카라바오컵을 치러야 한다. 자신의 스타일을 구현할 시간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BBC는 이날 노팅엄 선수단 대부분에 평점 4점대를 부여했다. 단 한 명, 엘리엇 앤더슨만이 평점 5.17점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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