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예능 '런닝맨'에서 김종국의 결혼식이 언급되며 멤버들의 폭소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김종국의 결혼식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화제가 됐다. 지석진은 "너 인원수 추리기도 쉽지 않겠다"며 양가 하객 50명씩만 초대하는 상황을 언급했고 김종국은 "형을 뺐다. 다행히 형이 얘기해줘서 고민 덜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12년 전 '런닝맨' 게임에서 가자미 꼬리를 받고 "이거 김종국 결혼식 갈 때 행커치프로 꽂고 가겠다"고 했던 약속을 직접 소환했다. 김종국 역시 "사람들이 그 장면을 많이 올리더라"며 회상했고, 당시 장면이 그대로 재생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석진은 "꼽고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부추겼고 유재석은 "생가자미를 꽂을 수는 없지 않나"라며 난감해했다. 이에 양세찬이 "말린 거 하면 되잖아"라고 아이디어를 내자 김종국도 "좋다"며 맞장구쳤다. 결국 유재석은 '가자미 하객룩'을 현실화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하하 역시 과거를 소환했다. 그는 아내 별과의 결혼 소식을 김종국에게 갑작스럽게 알려 '배신자'라는 소리를 들었던 일을 언급하며 "내 알고리즘엔 '김종국 복수 성공'이 뜨더라. 어딜 가나 그 얘기"라고 토로했다. 김종국은 "너한테 일부러 이야기 안 했다. 이걸 10년 기다렸다"며 복수였음을 밝히자 하하는 "이거 하려고? 별꼴이다"라고 받아쳐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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