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CJ ENM의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세브란스: 단절(Severance)'이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무려 8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세브란스: 단절'은 여우주연상(브릿 로어), 남우조연상(트러멜 틸먼)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안았다. 또한 피프스시즌이 배급한 '슬로우 홀시스(Slow Horses)' 역시 감독상(아담 랜달)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앞서 6일과 7일 열린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에서는 게스트 여자배우상(메릿 웨버)을 비롯해 촬영, 미술, 음향 믹싱, 음악, 메인 타이틀 디자인 등 6관왕을 기록했다. 올해 단일 작품 최다 후보 지명(27개 부문)에 오른 '세브란스: 단절'은 명실상부한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세브란스: 단절'은 직장과 사생활을 단절시키는 '단절 수술'을 소재로 대기업 직원들의 이중적인 삶을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시즌1부터 비평가 협회 TV어워즈 5관왕, 프라임타임 에미상 2관왕을 기록했으며 시즌2 종영 후 애플TV+ 시리즈 최초로 닐슨 시청률 종합 10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뉴욕타임즈는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하며 "기묘하면서도 감정적 깊이가 확장된 가장 야심찬 TV쇼"라고 극찬했다.
CJ ENM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피프스시즌은 이미 '위대한 전사(Chief of War)',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스트라이프 시즌2' 등을 선보였으며 오는 9월에는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스릴러 '더 서반트(The Savant)'를 애플TV+를 통해 공개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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