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성우 민승우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연의 편지' 속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느낀 점들을 털어놨다.
민승우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연의 편지'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진우와 '연의 편지'의 호연이는 저에게 모두 소중하고 아픈 손가락"이라고 했다.
10월 1일 개봉하는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김용환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민승우는 의문의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 정호연으로 변신했다.
민승우는 '연의 편지' 개봉에 앞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정말 뜻하지 않은 영광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저의 답변이 조금 다른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언제부턴가 그런 생각을 한 적 있었다. 제가 맡는 캐릭터의 결이 다른 듯 약간씩 비슷하다. 다들 결핍이 있더라. 겉보기엔 티를 안 내려고 하고, 작품 안에서는 가장 멀쩡해 보이고 강해 보이는데, 막상 열어보면 그렇지 않다"며 "저 역시도 그런 사람이어서 캐릭터에 몰입하며 연기를 하다 보니 차이점보단 공통점이 오히려 많이 보인다. 진우도 호연이도 저에겐 아프지만 소중한 손가락"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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