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솔로지옥' 최시훈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최시훈은 15일 "절단될 뻔"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최시훈의 모습이 담겼다. 엄지손가락을 다친 최시훈은 병원에서 조치를 취한 듯한 모습이다.
앞서 최시훈의 아내 에일리는 최근 겪었던 아찔한 비행기 사고를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이어 최시훈 역시 손가락 부상을 입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서 에일리는 최근 남아공 스케줄을 다녀왔다며 에일리는 "비행기가 홍콩에 착륙을 해야 되는데 태풍이 엄청 심하게 와서 착륙을 못한다더라. 하늘에서 다섯 바퀴를 돌았다. 근데 갑자기 기름이 떨어졌다더라. 무섭지 않냐. 그래서 다른 데를 우회해서 가야 한다는 거다. 대만 가오슝에서 비상착륙을 해서 기름을 넣고 간다고 했다. 그래서 급하게 한 시간 와이파이 결제를 해서 남편한테 문자를 보냈다"고 아찔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여보 우리 비행기 홍콩에 태풍 상륙해서 하늘 떠돌다가 기름이 떨어져서'라는 메시지를 보낸 에일리. 에일리는 "메시지가 늦게 가더라. '자기야 나'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30분 동안 연락 두절됐다. 착륙한다고 와이파이가 갑자기 뚝 끊겼다. (최시훈이) 펑펑 울었다더라"라고 밝혔다.
"진짜 아내를 앓는 줄 알았다"는 최시훈은 "첫 연락이 저거였다. 심지어 위치 찾기를 했는데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거다"라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에일리는 "(최시훈이) 아침부터 우리 미국 가족들한테 연락하고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나 없이 못 산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더라"라며 웃었다.
한편, 가수 에일리와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은 지난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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