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디아즈가 '역대급 외인' 나바로와 테임즈 추월을 예약했다.
디아즈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7대5 승리에 앞장섰다.
디아즈는 3-3으로 맞선 6회말 역전 3점 홈런을 폭발했다. 4회말 1타점 적시타를 때렸던 디아즈는 4타점을 적립했다.
디아즈는 47홈런에 139타점을 쌓았다.
역대 외국인선수 한 시즌 최다홈런은 48개다. 2015년 삼성 나바로가 기록했다. 역대 외국인선수 한 시즌 최다타점은 140점이다. 2015년 NC 테임즈가 달성했다.
디아즈는 홈런 2개만 추가하면 외국인선수 한 시즌 최다홈런과 최다타점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운다.
삼성이 정규시즌 10경기를 남겨 신기록은 충분히 가능하다.
경기 후 디아즈는 "이겨서 기분 좋다. 꼭 이겨야 하는 게임이었는데 한주를 시작하는 단추 잘 끼우게 돼서 기분 좋다"며 팀 승리에 먼저 의미를 부여했다.
디아즈는 "좋은 공 놓치지 말고,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자는 생각만 했는데 타석에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기록 경신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었다.
디아즈는 "기록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생각하는 순간 타석에서 마음이 급해질 것 같아서 의식하지 않으려 한다. 항상 야구장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유니폼은 팬분들 덕분에 입고 경기할 수 있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대구=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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