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제대로 칼을 갈았다.
SM은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타임슬립형 성장 예능 '응답하라 하이스쿨'을 선보인다.
'응답하라 하이스쿨'은 SM 남자 연습생팀 'SMTR25'의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니콜라스 캇쇼 저스틴 현준 우린 한비 송하 카친 사다하루 타타 다니엘 하루타 하민 찰리 재원 등 총 15명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데뷔의 해답을 찾아 학교에 입학한 15명의 소년들이 각각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콘셉트 반에 배정받아 수업과 생활을 통해 그 시절만의 감성과 문화를 느끼며 미래의 꿈이 응답할 그날을 위해 달려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SMTR25는 1월 개최된 서울 공연 'SM타운 라이브 2025'에서 SM 창립 30주년 헌정 무대를 통해 베일을 벗은 다국적 남자 연습생 팀이다. 이들은 'SM타운 라이브' 멕시코시티, LA, 런던, 도쿄 공연에 합류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SBS 특집 프로그램 'K팝 더 비기닝 SM타운 30'에서는 'K팝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티스트'로 소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 '응답하라 하이스쿨'은 제작사 에그이즈커밍과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에그이즈커밍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성공시킨 이우정 작가가 2018년 설립한 CJ ENM 스튜디오 레이블로, '1박2일'의 전설을 만든 이명한PD가 대표를 맡고 있다. 2019년 '커피 프렌즈'를 시작으로 '강식당' '삼시세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을 성공시켰다. 2023년에는 나영석PD와 신원호PD가 모두 tvN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에그이즈커밍으로 이적하면서 나영석 사단이 다시 뭉치게 됐다. '응답하라 하이스쿨'에는 이중 '나나민박' '나나투어' 등을 만든 핵심 제작진인 신효정PD와 김대주 작가가 참여해 기대를 받고 있다.
H.O.T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NCT 라이즈 등 아이돌 불패 신화를 써왔던 SM이 각 잡고 신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글로벌 핑크 블러드가 다시 한번 불타오를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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