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와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늘(17일, 수)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작가 이언주)' 311회에는 종이접기 최연소 마스터 김하온, 이웃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택시기사 나한희, '미스터 초밥왕' 만화책을 보고 일본 도쿄에서 5년 연속 미슐랭 1스타에 오른 문경환 셰프 그리고 배우 조우진이 출연한다.
종이 한 장으로 큰 꿈을 접는 국가공인 최연소 종이접기 마스터 김하온 어린이가 '유 퀴즈'에 출연한다. 5살 때부터 종이접기를 시작한 김하온 어린이는 성인도 합격하기 어려운 종이접기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게 된 계기와 함께, 지금까지 완성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들소, 박쥐, 사슴벌레, 용은 물론 차원이 다른 고급 미니카까지 싱크로율 100%를 만들어낸 그의 놀라운 실력에 MC 유재석과 조세호 역시 동심으로 돌아가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남다른 과학 사랑으로 발명 대회에서 수상 경력까지 가진 김하온 어린이가 직접 들려주는 특별한 꿈과 종이접기의 세계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낮에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밤에는 택시를 운전하는 나한희 자기님의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전한다. 7년 전부터 택시기사 일을 병행하며 봉사 단체를 운영해 온 그는 '만 원의 행복'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삼시세끼를 책임지며 어려운 이웃의 곁을 지키는 따뜻한 사연을 풀어낼 예정. 폐암 말기 할머니가 "손 잡고 하늘나라까지 같이 가자"고 말했던 잊지 못할 순간 그리고 택시 기사와 승객으로 만나 봉사단체까지 함께하게 된 특별한 인연도 깊은 감명을 더할 전망. 초가집 단칸방의 가난한 형편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챙겼던 어머니의 사연도 뭉클함을 안긴다. 나한희 자기님의 진심 어린 나눔과 따뜻한 삶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만화책 '미스터 초밥왕'을 읽고 현실 초밥왕이 된 문경환 셰프의 특별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일본에서 5년 연속 미슐랭 1스타를 받은 문 셰프는 꿈이 없던 시골 소년 시절,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신내림을 받은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놓으며 초밥왕의 길을 걷게 된 여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24살에 단돈 100만 원을 들고 일본 도쿄로 건너가 언어 장벽과 생활고를 견디며 온몸으로 부딪힌 그의 도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 재산을 털어 먹은 마지막 초밥집에서 극적으로 취업하게 된 이야기부터 5년간의 수련을 거쳐 처음 초밥을 만든 순간까지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매일 새벽 어시장을 찾아 초밥 연습에 매진한 여정과 함께 도쿄에 간 지 9년 만에 자신의 가게를 열고 꿈을 이룬 스토리가 깊은 감동을 전한다. 특히 첫 손님으로 만난 인물이 그를 초밥의 세계로 이끈 '미스터 초밥왕' 작가였던 사실과, 지금은 단골이 된 작가의 깜짝 인터뷰까지 공개돼 전율을 더할 예정이다. '노력하는 재능'으로 꿈을 이룬 문경환 셰프의 스토리를 본 방송에서 만나본다.
10년 전 "여 하나 썰고~"라는 한마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우진,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동굴 보이스'로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조우진은 유재석과 강기영 결혼식에서 만난 의외의 인연을 밝히며 비하인드 썰을 대방출할 예정. 또한 영화 '보스'로 돌아온 조우진은 중식 요리사 역할을 위해 여경래 셰프에게 직접 요리 비법을 전수 받은 특별한 경험부터 함께 출연한 배우 이성민의 성대모사까지 다채로운 뒷이야기로 흥미를 더한다.
데뷔 27년 차 조우진의 치열했던 연기 인생도 들어볼 수 있다. 조우진은 고교 졸업 후 단돈 50만 원만 들고 상경해 배우의 꿈을 키웠던 지난한 여정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알루미늄 공장, 주유소 등 16년간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만큼 긴 무명 시절을 견뎌낸 그는 직접 제작사를 찾아다니며 자기 PR을 했던 일화부터 단역 시절 중복 캐스팅으로 "좌절보다 더한 자괴감이 왔다"고 털어놓는 등 당시의 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배우 인생 15년 만에 처음 참여한 감독 오디션에서 운명처럼 만난 '내부자들' 조상무 역 캐스팅 비하인드 그리고 지하철 안에서 합격 소식을 들었던 그날의 벅찬 기억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또한 실존 인물을 참고해 만든 인생 캐릭터들의 숨은 이야기, '도깨비' 윤경호와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출연작의 비화도 함께 공개될 예정. 무명 시절부터 10년 넘게 곁을 지켜준 아내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배우 조우진의 진짜 이야기를 17일(수) 저녁 8시 45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잃은 현대인들에게 퇴근 후 일상 속 루틴 회복을 응원하는 tvN의 브랜드 캠페인 '뛰비엔: 퇴근RUN'의 참가 신청이 지속 되고 있다. 오는 22일(월)까지 잡코리아 또는 알바몬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들은 10월 4일(토)부터 10월 30일(목)까지 '태풍상사', '신사장 프로젝트', '유 퀴즈', '놀라운 토요일' 등 다양한 tvN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보자'(tvN 콘텐츠 시청 인증 미션)와 '뛰자'(러닝 미션)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tvN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