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구창모가 먼저 출격한다. NC 다이노스의 연패 방지를 위해, 빠른 선수들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했다.
NC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지난주 취소 경기가 이날 더블헤더로 배치되면서, 오후 3시부터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시작된다.
1,2차전 선발 순서를 두고 고민하던 이호준 감독은 좌완 구창모를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이호준 감독은 "특별한 의미는 없다. 다행히 어제(16일) 경기에서 불펜을 거의 안썼고, 투수코치에게 순서를 정하라고 이야기 해서 창모가 먼저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창모의 제한 이닝은 3이닝.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르며 3이닝 4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구창모는 우천 순연 등으로 등판 순서가 밀리다가 이날 SSG를 상대로 두번째 등판을 갖는다. NC는 구창모에 이어 두번째 투수를 미리 준비해놓을 예정이다.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송구시 옆구리쪽 통증을 느끼는 박건우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김형준이 아닌 박세혁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또 고승완이 선발 우익수로 출전하고, 김휘집이 3루수로 나선다. 베테랑 권희동이 제외됐다.
이호준 감독은 "(상대 선발인 화이트가)번트 수비에 약하고 견제가 잘 안되는 편이다. 우리가 가진 선수들 중에 가장 빠른 선수들을 주로 배치했다"고 라인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 최정원까지 들어가면 딱 좋은데 아쉽지만, 정원이도 화요일 병원 검진을 했는데 뼈가 잘 붙고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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