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베르나르두 실바를 내보낼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각)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1군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개편했으며,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베르나르두 실바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실바는 현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으며 새 계약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맨유 등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했던 믹 브라운은 풋볼인사이더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가 더 많은 핵심 선수들의 이적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바는 최근 폼 하락에 대한 우려 속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브라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가 실바의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으며 포르투갈,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그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실바가 맨시티를 떠나게 된다면 케빈 더 브라위너에 이어 또 한 명의 전설적인 스타와 이별하는 셈이다.
브라운은 "과르디올라가 실바를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그는 지금까지 맨시티에서 선수들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낸 시점을 잘 판단해 적절한 타이밍에 떠나보내는 것에 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최근 더브라위너, 귄도안 사례에서도 봤고, 과거 다비드 실바, 아게로 같은 선수들과도 비슷한 결정을 내렸다"라며 "올여름 맨시티에서 큰 변화가 있었고, 많은 선수들이 떠났으며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브라운은 "물론 팀의 연속성은 중요하지만, 감독은 큰 결정을 내렸고 앞으로도 더 내릴 수 있다"라며 "실바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되고 새 계약 협상도 없으니, 구단이 그를 떠나보낼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실바는 올여름 카일 워커가 팀을 떠난 뒤 맨시티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과르디올라가 선수단의 과감한 개편을 이어가며, 실바의 미래와 관련해서도 냉정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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