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레드카펫 드레스 패션이 도마 위에 올랐다.
리사는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리사가 국내에서 가요 시상식이 아닌 레드카펫을 밟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리사는 이날 메종 마르지엘라의 25 F/W 컬렉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누드톤의 플로럴 시스루 드레스는 리사가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했다. 상체는 시스루 소재를 사용해 노출 없이 몸매를 드러내면서도 코르셋 형식의 절개로 가슴 라인을 강조했다. 또 치골 라인이 깊게 패인 컷으로 마치 보디수트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하의는 파스텔 컬러의 플라워 아플리케가 풍성하게 장식돼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격적인 디자인의 드레스를 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리사라 소화 가능한 드레스' '디자인이 난해하다' '영화제 보다는 아이돌로서의 정체성만 살린 것 같다'며 난색을 표하는 쪽과 '역시 리사의 안목은 남다르다' '몸매가 드레스를 살린다' '역시 공주님 재질'이라며 찬양하는 쪽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리사는 미국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로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각) 열린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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