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환 감독이 영화 '프로젝트 Y'에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환 감독은 18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프로젝트 Y' 오픈토크에서 "한소희와 전종서는 이미 대중에 아이콘으로 유명한 배우들"이라고 했다.
'프로젝트 Y'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을 연출한 이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환 감독은 한소희와 전종서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면서 미선과 도경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을 고민하다가 한소희와 전종서를 떠올리게 됐다"며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언급했는데, 두 배우는 대중에게 아이콘으로서 유명하지 않나. 그런 배우들이 밑바닥 현실 정서를 괴물적으로 잘 표현했을 때 이질적인 충돌 지점을 잘 포착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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