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훈남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신입생 주앙 팔리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각) "주앙 팔리냐는 토트넘 홋스퍼 동료 중 한 명의 실제 나이를 알고 깜짝 놀랐다"라며 "팔리냐는 루카스 베리발이 훨씬 더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베리발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첫 4경기 중 단 한 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다소 억울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베리발은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비야레알과전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고, 그 기회를 완벽히 살려냈다.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베리발의 에너지와 열정을 극찬했고, 향후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리발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도 더 성장한 모습이다.
매체는 "베리발의 가장 큰 장점은 나이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차분하다는 것"이라며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나이를 뛰어넘는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 점은 베테랑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팔리냐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선수다. 그는 베리발이 실제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줄 알았다고 한다. 그의 침착함과 감각적인 플레이에 대해 찬사를 보낸 셈이다.
스퍼스웹은 "베리발은 많은 전문가들의 찬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선수가 세대교체를 이끌 재능임을 알 수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여러 차례, 어린 유망주들이 반드시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는 못하고 종종 도태되기도 한다는 것을 봐왔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우려했다.
이어 "다만 베리발에게 유리한 점은, 그가 오직 성장과 발전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베리발은 토트넘에서 가장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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