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는 손흥민을 잊지 못했다. 여전히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BBC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LA FC가 승리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8일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9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MLS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으로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BBC는 '손흥민은 경기 시작 16부 만에 두 골을 넣었고, 후반 37분 결국 해트트릭을 완성했다'라며 손흥민의 활약상과 함께 "MLS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해 정말 기쁘다"는 손흥민의 인터뷰까지 조명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득점하지 못해도 이 클럽에서 뛰는 것을 즐긴다. 홈에서 한 경기만 뛰었지만, 상관없다. 그래도 재밌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매순간을 즐기고 있다. 나는 여전히 적응 중이지만, 지금 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에서 통산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10년 동안 구단의 역사를 바꿨다.구단 최초로 아시아인 주장이 됐으며, EPL 득점왕과 푸스카스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2024~2025시즌 토트넘의 흑역사도 지워버렸다. 올여름 주장으로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선물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결정하고, 토트넘을 떠났다.
하지만 여전히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해트트릭에 대한 대서특필은 물론이고, 손흥민의 LA FC 생활까지도 집중 조명했다.
영국의 TBR풋볼은 19일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난 후 너무 행복하다'라며 '손흥미은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그는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 LA FC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금 경기장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시 골과 도움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 엄청난 속도로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아름답게 이별한 손흥민은 LA FC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화려하게 열고 있다.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활약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본 영국 언론도 그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계속해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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