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근 타격감이 좋은 SSG 랜더스의 홈런 타자 최정이 갑작스런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미리 확정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최정은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경기 시작 약 2시간30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라인업이 변동됐다. 최정의 부상 때문이다.
최정은 이날 경기전 필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런데 수비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 뒤편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불편함을 호소해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올해 부상이 있었던 부위는 아니다. 최정은 정규 시즌 개막 직전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었고, 이후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좀처럼 부상이 없는 선수이기에 이번 근육 부상이 유독 잔상처럼 남아있던 상황. 이번에는 반대쪽인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감을 느낀만큼 병원 검진으로 명확히 살필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 정이가 훈련을 하다가 조금 불편감이 있어서 상태를 체크해야 할 것 같다. 상황을 보고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드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정은 토요일인 이날 병원으로 곧장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후 정확한 상태와 추후 출장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최정은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치며 감이 올라온 상태. 그가 빠지면 SSG 타선 역시 큰 타격을 입는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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