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6명의 왼손 타자로 LG 트윈스의 새 에이스 톨허스트를 만난다.
삼성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시즌 최종전에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지찬(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재현과 박병호 강민호만 우타자이고 나머지는 모두 좌타자다.
이재현은 지난 18일 창원 N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톱타자 출전이다. NC전에선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LG 톨허스트는 올해 6경기서 5승1패 평균자책점 1.54의 좋은 성적을 올리며 LG의 우승 청부사로 활약 중이다. 삼성전엔 이번이 첫 등판이다.
그런데 톨허스트가 KBO리그에 와서 6경기를 한 데이터는 우타자에게 조금 더 약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2할3푼(61타수 14안타)이었고, 좌타자에겐 피안타율이 1할7푼2리(64타수 11안타)였다. 홈런도 우타자에게만 2개 허용했다. 피OPS가 우타자 상대로 0.748이고 좌타자 상대로는 0.435다.
6경기의 데이터대로 갈지 아니면 삼성이 내세운 타선이 톨허스트의 공을 잘 대처할지가 이날 승부의 포인트가 될 듯.
공동 5위인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에 1.5게임차로 앞서있는 4위 삼성은 LG전에 가장 좋은 피칭을 한 원태인을 선발로 냈다. 원태인은 올시즌 25경기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중인데 LG전엔 3경기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잠실에서도 잘던졌다. LG, 두산을 상대로 4차례 잠실에서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아리엘 후라도가 삼성의 최고 에이스라 할 수 있겠지만 LG전에서는 승리없이 4패만을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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