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불펜 대기를 한다.
한화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화는 문동주를 대기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 구원투수로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전날(1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으로 10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화는 19일 코디 폰세, 20일 문동주로 선발투수를 내보낼 계획이었다. 19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폰세가 20일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23일까지 경기가 없는 상황. 지난 14일 선발로 나왔던 문동주의 등판 간격이 멀어지게 됐다.
김 감독은 "원래는 불펜으로 나설 계획은 없었다. 오늘 안 던지게 되면 3일동안 경기가 없어서 너무 긴 시간 동안 안 나가게 된다. 또 투수가 너무 쉰다고 좋은 건 아니더라"고 설명했다.
포스트시즌 대비 차원도 있다. 김 감독은 "네번? 선발 투수는 포스트시즌 1차전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있다. 그것도 생각하면서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3일 휴식 후 24일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 경기를 한 뒤 25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홈인 대전에서 선두 LG 트윈스와 3연전을 한다. 한화와 LG의 승차는 3경기 차. 맞대결 결과에 1위 싸움이 결정될 전망이다. 선발 로테이션도 어느정도 정리할 예정. 김 감독은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KT 고영표를 상대로 황영묵(2루수)-루이스 리베라토(좌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인호(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권광민(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 대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가 고영표라서 좌타자를 배치했다. 또 선수들 감이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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