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배우자의 키스신이 아무렇지 않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 마지막회에는 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의 주인공인 배우 유진, 이민영, 신소율이 출연했다.
안정환은 '퍼스트레이디' 세트장을 돌아보며 드라마 속 스킨십 촬영을 언급, "(연인이나 배우자가) 만약 상대 배우와 누워서 팔 베개하고 잠드는 장면을 찍으면 좀 그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만약 침대에 (홍)현희가 누워 있다면 어떨 것 같나?"라고 가정했고 안정환은 눈을 질끈 감으며 "현희를 영부인 역할로 보고 말하긴 그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우리 현희한테 왜 그래요!"라며 발끈했다.
제이쓴은 이어 "저는 (스킨십 장면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내색을 하면, 연기할 때 불편해하더라"라고 말했고, 신소율은 "저는 주기적으로 눈앞에서 남편의 키스를 자주 본다. 저는 흐뭇하게 본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신소율의 남편은 뮤지컬 배우 김지철이다.
안정환은 유진에게도 "야한 장면을 찍으면 남편이 싫어하지 않을까"라고 물었고 유진도 "그도 배우인데요 뭘"이라며 쿨하게 말했다. 이어 "배우가 아닌 분들은 궁금해할 것 같다. 그래서 저는 배우자가 같은 직업이면 좋을 것 같다. 눈빛만 봐도 오늘 촬영이 어땠는지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이쓴이 "'이건 찐인데?'라며 (키스신 촬영 후) 관계 의심은 안 하나"라고 묻자, 유진은 "안 한다. (오히려) '각도를 조금 더 틀었어야지, 코가 너무 눌렸잖아' 이런 말도 나눈다"라며 키스신을 정말 일로만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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