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날벼락이다. 갈 길 급한 대구FC에 또 다시 부상 그림자가 드리웠다. 장성원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대구FC는 22일 구단 채널을 통해 '장성원 선수가 20일 진행된 대전과의 K리그1 30라운드 경기 중 왼쪽 무릎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이후 진행된 정밀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장성원 선수는 수술을 받은 뒤 치료와 재활 과정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회복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께서는 장성원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구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대구가 1-3으로 밀리던 후반 39분이었다. 장성원이 볼을 쫓는 과정에서 강윤성(대전)과 부딪쳤다. 장성원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긴급 투입됐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정이 나왔다. 장성원은 유지운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상황은 예상보다 더 심각했다. 장성원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시즌 아웃이다. 그는 올 시즌 대구의 핵심으로 뛰고 있다. 리그 21경기를 소화했다.
대구는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5승7무18패(승점 22)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K리그1 최하위는 다음 시즌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된다. 대구는 11위 제주 SK(승점 31)와 승점이 9점으로 벌어진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강등이 유력하다. 대구는 울산 HD(27일)-광주FC(10월 4일)-강원FC(10월 18일)와의 정규리그를 남겨놓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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