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 돌아옵니다."
두산 베어스가 2위 한화 이글스와 제대로 붙는다. 베테랑들이 그날 다 돌아온다.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2군으로 내려간 베테랑들의 콜업 날짜를 확인했다. 오는 25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다.
두산은 최근 베테랑 선수를 2군으로 내려보낸체 주로 젊은 유망주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뛰고 있다.
팀의 중심타자인 양의지는 부상으로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인 13일 창원 NC전서 자신이 친 타구에 무릎을 맞아 큰 통증을 느꼈고 한동안 뛸 수 없는 상황이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치료와 재활을 하고 있다.
조 대행은 "양의지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열흘 뒤면 올라올 수 있다"라고 했다. 출전은 가능한데 포수냐 지명타자냐의 결정만 남았다.
조 대행은 "양의지가 올라왔을 때 포수가 되는지를 확인해서 포수가 된다면 포수로 나가게 될 것이고 만약 쥡지 않다면 지명타자로 나가게 된다"라고 밝혔다.
김재환과 정수빈은 하루 뒤인 15일 나란히 1군에서 빠졌다. 이유는 부진이다.
정수빈은 9월 6경기서 15타수 1안타에 그쳤고, 김재환도 9월에 타율 1할8푼8리에 머물렀다. 열흘간의 조정 기간을 줬고 그 사이 젊은 유망주를 기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부터는 양의지와 김재환 정수빈이 모두 돌아와 베테랑과 유망주가 모두 함께 베스트 라인업을 만들어 남은 경기를 치르게 된다.
두산은 25일부터 남은 5경기가 모두 잠실에서 열린다. 25일 한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NC전, 27일 SSG전, 28일 롯데전이 모두 잠실 홈경기이고, 30일 LG전은 잠실 원정경기다. 마지막 남은 잠실 5경기를 베스트 라인업으로 싸워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미.
2위 한화와의 경기가 가장 흥미를 끈다. 두산이 한화의 1위 도전에 고추가루를 뿌릴지 궁금해진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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