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LAFC(로스앤젤레스 FC) 홈구장 데뷔골에 성공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또 한 번 손흥민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MLS는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홈구장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레알 솔트레이크전 4대1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밝혔다.
MLS는 손흥민의 경기 후 인터뷰도 전했다.
손흥민은 "원정이든 홈이든 골을 넣는 건 영광이지만, 꽉 찬 홈구장에서 골을 넣으면 아주 특별해진다"라며 "두 번째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승리까지 거둬서 기쁘다. 오늘은 환상적인 밤이다"라고 말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지난 여름 이적시장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LAFC 합류 후 7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다. 한 번의 해트트릭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꽉 찬 홈구장에서 골을 넣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팬들과 함께 뛰고 싶었고, 특히 우리가 0-1로 뒤지고 있을 때 팬들의 큰 응원이 필요했다"라며 "그들은 환상적인 일을 해냈고, 그 뒤로 우리 퍼포먼스와 에너지가 확 올라갔다. 홈 팬들 앞에서 4골을 넣는 건 정말 즐거웠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환대받고 이렇게 큰 응원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며 "정말 말도 안 될 정도지만, 나는 이런 걸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선수가 되길 좋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팀 동료 데니스 부앙가와 최고의 공격 조합을 형성하고 있다. MLS 역시 이들의 조합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부앙가의 첫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부앙가는 해당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부앙가는 손흥민과의 호흡에 대해 "아주 자연스럽다. 경기장에서 손흥민을 찾는 건 쉽다. 우리가 가진 이 호흡은 앞으로도 계속 쌓일 거고, 여러분은 그걸 다시 보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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