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학창 시절 어머니의 교육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입시 컨설팅 업계의 전설 이병훈 소장을 찾아 자녀들의 진로상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 소장은 엄지인의 첫째 본아의 지능 검사 그래프를 보며 "처리 속도가 높다는 건 민첩성, 단호함, 꾸준함이 반영된다"며 "본아가 '잘하고 싶다', '잘해야 된다'는 의지가 강한 친구인 거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성격의 유형에 액셀을 밟는다고 치면 보통 애들은 120% 밟으면 힘들어한다. 근데 이 친구는 150% 밟아도 '내가 해내야지'라는 감당하려는 성격이다. 공부를 많이 시켜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본아는 날벼락이다. 지금도 힘들 텐데"라며 안쓰러워했고, 엄지인은 "현무 선배는 공부를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나도 굳이 말하면 본아같은 스타일이었다. 엄마가 목동의 극성맘이었는데 엄마가 시키는 대로 했다. 엄마가 시켜서 두들겨 맞으면서 했다"고 털어놨다.
엄지인은 "그러니까 연대 가고, 지금 MC도 하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전현무는 "엄마가 아니었으면 서울대 갔을 거다"라며 원망 섞인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현무는 선행학습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선행학습 해서 잘되는 친구는 극소수다. 대부분 선행하다가 현행 못 한다"며 "고1이 고3 학습은 아는데 고1 때 거를 잊고 못 하는 거다. 너무 앞서가서 다시 역으로 막 꼬인다. 약간의 선행은 추천할 만한데 너무 앞서나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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