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드빌런이 밴드 라이브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배드빌런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it's Live)'에 출연해 디지털 싱글 '스릴러'의 밴드 라이브 버전을 선보였다.
'잇츠 라이브' 첫 출연인 만큼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 멤버들은,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 탄탄한 보컬과 쫀득한 래핑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후렴으로 갈수록 고조되는 밴드 사운드와 배드빌런의 완벽한 라이브가 어우러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완성했다. 음악방송에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면, 이번 무대에서는 밴드 사운드에 맞춘 자유로운 무브와 호흡으로 곡의 매력을 새롭게 풀어내며 무대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색다른 매력을 각인시켰다.
지난 15일 발매된 신곡 '스릴러'는 거침없는 플로우와 위트 있는 가사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동시에, 미니멀한 트랙과 캐치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힙합 댄스 곡이다.
앞서 배드빌런은 힐 퍼포먼스, 다리찢기 안무 등 고난이도 동작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5세대 퍼포먼스 맛집'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퍼포먼스 비디오, 안무 연습 영상, 다양한 챌린지와 예능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컴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드빌런은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K팝 씬 킬러'다운 행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