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주의 팀(팀 오브더 매치데이)에 선정됐다.
미국 MLS는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치데이 35에서 가장 활약이 뛰어난 선수 11명을 뽑았다. 브래드 스투버(오스틴), 리치 라레아(토론토), 조엘 워터먼(시카고), 에디에르 오캄포(밴쿠버), 브랜던 맥소어리(세인트루이스), 에반데르(신시내티), 마르틴 오헤다(올랜도), 데니 부앙가(LAFC), 리오넬 메시(마이애미), 알론소 마르티네스(뉴욕시티), 손흥민(LAFC)이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LAFC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 모두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는 것이다.
부앙가는 지난 22일 LAFC와 레알 솔트레이크의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메시와 득점왕 공동 선두에 올랐다. 부앙가는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MLS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됐다.
MLS에 역대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손흥민도 이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성공시키며 이목을 끌었다. 이 듀오의 활약으로 LAFC는 MLS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팀이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부앙가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부앙가 같은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3시즌 연속 20골은 대단하다"라며 "우연도, 운도 아니고 그가 골을 넣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걸 존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호흡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LAFC의 우승 경쟁에 가장 중요한 것이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의 시너지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부앙가는 벨라의 클럽 통산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지만, 더 주목받은 건 손흥민과 부앙가 두 사람의 호흡이었다"라며 "그들은 완벽하게 감아 찬 슈팅이든, 깔끔하게 짜맞춘 연계 플레이든 하이라이트에 남을 만한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골이 들어간 뒤 에너지 넘치는 세리머니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오넬 메시는DC 유나이티드전 3대2 승리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주의 팀에 들어갔다. 메시는 현재 MLS 공격포인트 1위로 올라섰고, 득점왕 경쟁에서도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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