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현대家 사돈' 백지연, 아들 셔츠 뺏어 입은 알뜰한 엄마 "뺏어 입었다"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이 61세에도 모델 뺨치는 옷 소화력을 과시했다.
22일 '지금 백지연' 채널에서는 "60대 백지연의 도전 지금 공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영상이 공개됐다.
백지연은 "20대때의 나는 40대인 사람들이 굉장히 어른으로 보였다. 40대가 된다는 건 인생의 중턱 너머로 가는 기간이라 '저 때는 무슨 재미로 살까. 무슨 꿈으로 살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상 40대가 되니 인생은 전혀 완성형이 아니고 아직도 배울 게 많더라. 40대 때는 또 60대를 보며 '인생의 황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60대가 되니 쉬기만 하는 것도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60대가 된 제가 지금의 나이를 설명해 드리겠다"며 "인생이 너무 길게 남았다. 나는 아직 건강하고 자녀 양육도 끝나서 내 시간이 많아졌는데,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더라. 지금도 너무 건강하고 쉬는게 너무 힘들다. 계속 나의 일 나의 인생을 충전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60대에 더 바빠지기로 결심했다. 요새 하루하루가 엄청나게 바쁘다"고 했다.
그는 두가지 도전에 대해 전했다. 백지연은 "현재 GS 리테일사의 고문이 됐다. 홈쇼핑 채널에 '지금 백지연' 이름 그대로 계약을 했다. 정말 많은 상품이 있는데 가장 품질이 좋고 좋은 가격에 구입할수 있는 방법을 몇 백명의 MD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 좋은 상품을 발견할때 너무 즐겁고, 필요한 상품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첫 아이템은 화장품"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두번째 도전은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는 것. 유튜브 구독자들 10명을 뽑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연은 "제가 지금 차고 있는 목걸이는 아들의 미술선생님이 10년 전에 선물해준 것"이라며 "아들의 작품을 펜던트로 만들어 진주를 꿰어 귀한 선물을 해주셨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금 입고 있는 셔츠가 크다. 이 셔츠는 아들이 입다가 안 입는 셔츠다. 제가 뺏어서 입고 있다"며 60대에도 어떤 옷도 멋있게 소화하는 모델같은 몸매 핏을 과시했다.
한편 백지연은 1987년 MBC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999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1995년 첫 결혼 후 이혼, 2001년 재혼 후 2007년 다시 이혼하며 홀로 아들을 키워왔으며, 지난해 아들의 결혼으로 범 현대가와 사돈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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