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MBC아나운서 출신 문지애가 패션, 뷰티 브랜드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25일 '생활명품 문지애' 채널에는 '사업가로 변신한 문지애.. 성공했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전종환은 문지애에게 "사업 일은 어떤가?"라고 물었고 문지애는 "재미있고 도파민이 팡팡 터진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지만 적당한 정도라 견딜만하다고.
전종환은 짓궂게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게 이거다. 매출을 밝힐 수 있나"라며 매출에 대해 물었고 문지애는 "법인 전환할 수 있는 매출의 기준이 있다. 이걸 넘은지는 꽤 오래됐고 그 이상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라며 아꼈다. 전종환이 대답을 아쉬워하자, 문지애는 "그러면 '10억입니다! 100억입니다! 이러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문지애는 아나운서 일보다 사업가 일이 적성에 더 맞다고 밝히기도. 그는 "지금 일이 더 잘 맞는다. 방송 일은 많은 사람들과 협업하며 조직 내에서도 조율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못 하진 않지만 굉장히 스트레스가 컸다. 거기에다 시청자들이 내게 주는 평가, 평판도 일이 재미있는 만큼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지금은 스트레스가 덜하고 도파민이 터진다. 생각보다 나와 잘 맞는다. 80살까지 하는 게 목표다"라며 사업가로서 열망을 드러냈다.
한편 문지애는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2년 전종환과 결혼,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2013년 MBC를 퇴사한 후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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