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안효섭이 화제의 작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안효섭이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30주년 기념호의 멀티 커버를 장식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번 화보는 세련된 스타일링과 감각적인 무드로 안효섭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담아냈다.
공개된 커버 속 안효섭은 황금비율의 실루엣과 압도적인 아우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랙 재킷과 데님 팬츠로 연출한 아티스틱한 컷부터, 바시티 재킷과 비니로 표현한 자유로운 무드, 파스텔 톤 니트로 완성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클로즈업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효섭은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출연에 대해 "어려서부터 두 언어를 사용해왔기에 영어 연기에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작품 참여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진우는 악귀로 표현되지만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인물이다. 아픔과 실수를 안고 살아가기에 더 공감할 수 있었다"고 전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드러냈다.
지난 7월에 개봉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연기한 '김독자'에 대해서는 "누구나 김독자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관조하는 인물이 아닌, 관객이 '내가 김독자라면'이라고 스스로를 대입하게 하고 싶었다"며 연기에 담긴 고민을 털어놨다.
올해 '에스콰이어' 창간 30주년과 함께 본인 역시 서른을 맞이한 소감도 전했다. "막상 서른이 돼보니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도 반갑더라. 예전에는 열정으로만 달려왔다면, 이제는 포기할 지점도 보이고 수용의 그릇이 넓어졌다. 그게 삶을 더 편안하게 바라보게 한다"고 말하며 한층 성숙해진 내면을 전했다.
한편, 유수의 드라마 작품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안효섭은 최근 영화와 글로벌 프로젝트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차세대 K-콘텐츠를 이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화보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한 존재감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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