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구단 역사 최초 기록을 세웠다.
오스틴은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홈런을 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1경기에 출전해 29홈런을 기록했던 오스틴은 이날 홈런으로 2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2년 연속 30홈런을 LG 트윈스 구단 최초 기록이다.
0-0으로 맞선 6회초 1사에 타석에 선 오스틴은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해 2B2S에서 5구? 체인지업이 낮게 떨어졌지만,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LG로서도 값진 순간에 홈런이 나왔다. 1위 LG는 84승3무52패, 2위 한화는 80승3무55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 차. LG는 1위 확정 매직넘버 3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를 잡는다면 매직넘버를 1로 줄이면서 정규시즌 1위에 성큼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염경엽 LG 감독은 "모든 시리즈가 그렇겠지만, 3연전 중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1차전 흐름을 어떻게 가냐에 따라서 시리즈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류현진과 요니 치리노스의 호투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오스틴의 시즌 30번째 홈런은 분위기를 끌고오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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