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쏘니는 내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 '영혼의 파트너' 손흥민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표했다.
골프광인 케인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라이더컵 개막 축하 영상과 함께 자신이 뽑은 '라이더컵 축구선수 버전'을 공개했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남자 골프 국가 대항 토너먼트다. 라이더컵 파트너로도 케인은 손흥민을 빼놓지 않았다.
케인은 '골프 대회를 같이 나갈 축구선수를 경기장에서의 케미가 가장 잘 맞는 선수로 고른다면'이라는 절문에 "당연히 쏘니를 선택하겠다"고 즉답했다. "우리는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쏘니는 나의 정말 좋은 친구다. 우린 프리미어 리그에서 정말 잘했었다. 쏘니가 골프 대회에 저와 함께 한다면 우리는 분명 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다 47골을 합작하며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 듀오(36골)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영혼의 파트너의 필드 케미를 기대해보게 하는 대목. 손흥민은 해당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후 "Big Big Partner(빅 빅 파트너)"라는 한줄을 달았다.
'골프 대회 파트너를 오직 골프 실력으로 고른다면'이란 질문엔 거침없이 토트넘 전 동료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절친 제임스 매디슨을 택했다. "매디슨하고 같이 하고 싶다. 호흡이 잘 맞을 것 같고 예전에 2대2 경기를 몇 번 해봤는데 세 번 모두 이겼다. 호흡도 잘 맞고 경기 스타일도 잘 맞아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골프 대회에서 선두로 나설 수 있는 축구선수'로는 토마스 뮐러를 뽑았다. "토마스 뮐러는 큰 무대의 압박감에 매우 강해서 첫 번째 티샷을 즐길 것 같다. 뮐러가 선두에 서고 내가 뒤따르고 싶다. 트로피를 가져가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케인은 골프를 치는 축구선수로 라이더컵 가상의 '케인 팀'도 꾸렸다. 자신이 캡틴을 맡은 가운데 제임스 매디슨,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해리 매과이어, 조던 픽포드, 토마스 뮐러, 콘라트 라이머, 레온 고레츠카, 요시프 스타니시치, 가레스 베일, 데클란 라이스 등 골프를 사랑하는 동료들의 라인업을 제시했다.
한편 케인은 이 영상 업로드 직후 27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5라운드 브레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바이에른 뮌헨 통산 100골 역사를 썼다.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2023~2024시즌 44골, 지난 시즌 41골에 이어 올 시즌 벌써 15골째다. 104경기 만에 100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보여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엘링 홀란이 각각 레알마드리드, 맨시티에서 이적후 작성한 105경기 100골 기록을 뛰어넘는 위대한 기록이다.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잇달아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케인 역시 매경기 기록을 쓰며 '따로 또 같이' 나이를 잊은 아름다운 퍼포먼스로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