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갈길 바쁜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가 득점없이 비겼다.
대전은 27일 강원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펼쳐진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원정에서 강원과 0대0으로 비겼다.
윗물 아랫물이 갈리는 스플릿 리그까지 단 3경기를 남겨둔 상황, 김천 상무와 2위 전쟁중인 대전과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리는 7위 강원의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졌다. 대전은 에르난데스, 마사 등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공격의 수위를 높였고, 강원도 전반 21분 이상헌의 왼발 발리슛, 전반 36분 김건희의 왼발 슈팅이 잇달아 작렬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일진일퇴 공방이 이어졌다. 전반 3분 강원 김대원의 프리킥에 이은 김건희의 헤딩이 불발됐고, 후반 11분 대전 마사의 헤더도 높이 떴다. 후반 15분 대전 스트라이커 주민규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슈팅 타이밍을 놓친 장면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강원은 후반 39분 송준석, 김대원 대신 홍철, 김도현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고, 대전도 후반 41분 주민규 대신 유강현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43분 강원 캡틴 이유현, 후반 45분 구본철의 슈팅이 잇달아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결국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전은 승점 49, 3위를 지켰지만 4위 포항 스틸러스-2위 김천 상무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강원은 안방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기며 승점 42, 7위에서 일단 6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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