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
웨스트햄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를 구단의 새로운 남자팀 감독으로 임명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누누 감독은 웨스트햄과 3년 계약을 맺었다. 누누 감독은 오는 30일 있을 에버턴 원정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웨스트햄은 "누누 감독은 인상적인 지도자 경력을 쌓은 뒤 팀에 합류했다"라며 "최근에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7위로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따냈고, FA컵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누누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 전술적 통찰력, 리더십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가져올 것이며,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누누 감독은 "이곳에 오게 돼 매우 기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대표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나의 목표는 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열심히 일하고, 최대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시작됐고, 앞으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누누 감독은 당분간 아카데미 코치들과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며, 코치진에 대한 발표는 추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누누 감독은 과거 토트넘에서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당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는 구단과의 불화로 쫓겨났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게 악감정이 많은 누누의 복수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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