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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日어촌마을 배경 '다정한 포즈'…'어떡하지' M/V 콘셉트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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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i-dle (아이들)이 일본 어촌마을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공식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SNS 채널을 통해 일본 EP 'i-dle'의 타이틀곡 '어떡하지'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 뮤직비디오 콘셉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들 멤버들은 티저 이미지에서 일본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서로를 끌어안으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소연이 캐리어 가방과 함께 버스를 타고 마을에 도착한 티저 영상에 이어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룹 이름을 앨범 타이틀로 내세운 아이들의 일본 EP 'i-dle'은 리브랜딩 후 처음이자 5년 만에 일본에서 발매하는 앨범이다. 리더 소연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어떡하지'를 포함해 '사랑할 수 없었던 세계에 영원히 안녕' (愛せなかった世界へ永遠にじゃあね), 'Invincible'과 '퀸카 (Queencard)' 일본어 버전, 음원이 먼저 공개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일본어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Invincible'은 애니메이션 베어블레이드 X(BEYBLADE X) 시즌3의 새 오프닝 테마곡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24일부터 현지 작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은 10월 3일 일본 EP 'i-dle' 발매에 이어 같은 달 4일과 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18일과 19일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에서 데뷔 후 첫 일본 아레나 투어인 '2025 i-dle first japan tour [逢い-dle]'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