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가 5명의 왼손타자로 '한화 천적' 임찬규와 맞선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지난 27일 한화전서 9대2의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한화에겐 사실상 우승 가능성이 없는 상황.
28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29일로 밀렸는데 당초 한화 선발이었던 코디 폰세가 취소되기 전 몸을 푸는 바람에 29일 경기에 나서기 힘들게 되면서 선발 투수가 정우주로 바뀌었다.
LG 선발은 임찬규가 그대로 등판한다.
한화로선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것을 대비해서라도 임찬규와의 대결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올해 임찬규 공략을 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임찬규는 3월 26일 첫 대결에서 9이닝 2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한화를 상대로 달성했다.
5월 27일 잠실경기에서도 7이닝 5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또 승리투수가 됐다.
6월 14일 대전 경기서는 6이닝 2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했고, 8월8일 잠실경기에서도 7이닝 8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경기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0.62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기복없이 잘던졌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오른다면 임찬규와 당연히 만날 수밖에 없으니 이번 대결에서라도 잘 때려야 한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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