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예능 '크라임씬 제로'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 '크라임씬 제로'가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 부문에 진입, 한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추리와 롤플레잉을 접목한 독창적 세계관, 진화한 스케일과 정교해진 트릭, 그리고 레전드 플레이어들의 메소드급 캐릭터 플레이와 쫄깃한 심리전이 쾌감을 배가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1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크라임씬 제로'는 1,1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9월 22일부터 28일까지) 5,900,0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TOP 10에 올랐다.
지난 30일 공개된 5-8회에서는 한층 짜릿한 추리게임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추리가 원점으로 리셋되는 전개로 플레이어와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린 '한강교 살인사건'은 추리 게임의 진수를 선사했다. 특히 세트장에 구현된 거대 한강교는 '크라임씬'의 진화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팽팽한 심리전이 압권이었던 '유흥가 살인사건' 역시 범인을 좁혀 나가는 치열한 추리로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크라임씬 제로' 9-10회는 오는 7일 추석 연휴에 맞춰 선물 같은 이야기들로 찾아온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