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더이상이 없다. LG 트윈스가 필승의 각오로 마지막 남은 매직넘버 1을 지우기 위해 나선다.
LG는 1일 잠실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LG는 전날 두산전서 단 3안타의 빈공을 보였다. 문보경이 4번 타자로 복귀했지만 무안타로 부진해 이날은 선발로 나오지만 7번으로 내려 좀 더 편한 타순에서 칠 수 있게 했다.
NC 다이노스가 깜짝 선발로 낸 김태경을 초반에 공략할 수 있느냐가 핵심 포인트다.
김태경은 통산 LG전에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했었던 LG에 강했던 투수다.
2021년 10월 17일창원에서 선발 등판해 2⅓이닝 1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2022년 8월 14일엔 5이닝 동안 1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그해 10월 2일에도 등판해 5⅓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좋은 피칭을 했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NC 이호준 감독이 2022년에 LG 타격 코치를 하던 시절이라 김태경을 공략하지 못했던 답답함을 기억하고 있었고, 이날 선발로 낙점을 한 것.
3년전에 잘던졌던 것이 지금도 통할지는 의문.
문보경이 3타수 1안타, 홍창기가 7타수 2안타, 박해민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었고, 문성주(4타수 무안타) 김현수(5타수 무안타) 오지환(2타수 무안타) 등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당시와는 사뭇 다른 LG의 멤버 구성이다. 김태경이 던지던 당시엔 없던 신민재나 오스틴 박동원 등과 만나야 한다.
LG 치리노스가 NC의 불타는 타선을 얼마나 막아주느냐도 중요하다. NC는 29일 KIA전서 13점, 30일 KT전서 9점을 뽑는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치리노스는 올해 NC전에 4번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후반기엔 한번 만났다. 지난 8월 27일 창원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6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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