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베스트 멤버를 내는게 팬들에게는 예의라고 생각한다."
SSG 랜더스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전날(9월30일)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잡고 3위를 확정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내며 남은 3경기를 치르는데 부담이 줄었다. 그러나 1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안상현(3루수)-김성욱(중견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로 구성된 베스트 라인업을 냈다.
이날 경기는 SSG의 홈 최종전.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인 경기인 만큼, 승리 의지를 전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그래도 홈 마지막 경기다. (최)지훈이는 아파서 나오지 못하지만, 베스트 멤버를 내는게 팬들에게는 예의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선수들 몸들이 다 안 좋다. 지금까지 달려왔으니 오늘까지 좀 하고 내일 경기부터는 조금 세이브를 해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필승조도 휴식에 돌입한다. 노경은 이로운 조병현은 엔트리에는 남았지만, 휴식을 취한다. 이 감독은 "(김)민이만 남겨두려고 한다. 그래도 이기는 경기에 나가는 선수는 남겨둬야 한다. 민이가 조금 덜 던졌던 만큼, 투수 파트와 이이기하고 본인에게도 의사를 물었다. 괜찮다고 해서 나가게 하고 나머지 선수(노경은 이로운 조병현)은 강제로 시즌을 마치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SSG에게 이날 경기 또 하나의 목표가 있다. 한화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 폰세가 이날 삼진 4개를 더 잡으면 SSG 드류 앤더슨을 제치고 탈삼진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 감독은 "초구부터 치라고 했다"고 웃으며 "탈삼진과 별개로 좋은 투수는 적극적으로 쳐야 한다. 카운트가 몰리면 불리하다.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무리는 하지 않기를 바랐다. 이 감독은 "사실 삼진을 안 당하려고 하는 게 어렵다. 그 부분을 신경쓰면 밸런스가 ?팁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포스트시즌 준비도 함께 들어간다. SSG의 선발투수는 최민준. 뒤에는 문승원이 나선다. 포스트시즌에는 보통 선발 투수 4명을 둔다. 앤더슨과 화이트, 김광현 김건우가 선발로 낙점됐다.
이 감독은 "문승원이가 작년까지도 불펜에서 던졌으니 뒤에 붙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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