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라스' 김국진이 19금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송은이, 봉태규, 옥자연, 박소라, 황정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봉태규는 변강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가루지기'에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처음에는 출연을 고사했다고. 봉태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거 같더라. 변강쇠의 이미지가 있지 않냐. 시나리오는 재밌었지만 거절했다. 감독님이 생각한 주인공의 이미지가 겉모습이 유약한 사람이었다. 그게 극적이라 생각하셨다. 그래서 나 다음에 타블로 씨한테 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이 "더 갔으면 (김국진) 선배님한테도 갈 수도 있었다"고 농담하자 김국진은 "저도 비슷한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아름답게 영상을 보여주겠다더라. '몸이 나오냐' 물었더니 '몸만 나온다'더라. 저는 끝까지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봉태규는 '가루지기'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외국인과 힘 대결하는 장면이 있었다. 거기에 추를 올리는 거였는데 어떤 대감이 계속 지는 거다. 너무 화가 나서 나를 섭외하는 장면이다. 그래서 외국인을 섭외했는데 그 분은 그런 영화인지 모르고 오셨다"며 "'가루지기'는 정말 할 얘기가 많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구라는 "18년 만에 처음 얘기하는 거다. 어디서도 궁금해하지 않았고 누구도 물어보지 않았다"며 "비슷하게 나왔던 게 구본승 씨 나왔던 '마법의 성'"이라 밝혔다. 하지만 봉태규는 "'마법의 성'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침묵하던 김국진은 "제가 캐스팅 제안 받은 게 '마법의 성'이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 '마법의 성'은 파격 노출로 이슈가 됐떤 영화. 유세윤은 "저 그 영화 진짜 좋아한다"며 반가워했고 봉태규는 "그 역할도 변강쇠랑 비슷한 느낌이다. 형 너무 아깝다. 형이 그거까지 했으면 완성이 됐을 것"이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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