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경규가 영탁을 칭찬했다.
이경규는 2일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휼륭')'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영탁이 사회생활을 잘한다"라며 "유일한 '규라인'인 이윤석에 이은 두 번째 '규라인' 멤버"라고 했다.
KBS2 '개훌륭'이 반려견 예능의 원조로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사관학교 콘셉트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돌아오는 '개훌륭'에서는 이경규가 교장, 영탁이 교무부장을 맡아 신선한 조합을 보여준다. 여기에 담임쌤 제도와 훈련사들의 선의의 경쟁, 수의사의 세심한 케어까지 더해 1:1 맞춤형 교육으로 반려견 교육의 질을 높인다. '비욘드 개훌륭'을 목표로, 반려인 1500만 시대에 맞춘 새로운 교육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경쟁 시스템이라는 게 관전 포인트다. 이경규는 "저희 사관학교에서는 어느 담임쌤들을 전원 교체할 수 있다. 교장 선생님은 남아 있다. 제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비리가 있으면 즉시 자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편견이 없다. 어떤 분을 편애하면 '개훌륭' 사관학교가 망하는 길"이라며 남다른 기준을 세웠다. 또 "무엇보다 교장선생님을 향한 존경심이 중요하다. 여러 방법이 있지 않느냐. 식사 대접 같은 것"이라며 농하면서도 "다들 스킬이 있다. 강아지가 사람을 문다고 해도, 방법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각자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각자 스킬을 통해 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훈련 도중에 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수의사가 계셔서 치료가 가능하다"라며 "전혀 돈은 받지 않는다. 저희 사관학교에서 다 해결한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영탁은 "초창기다 보니 정장을 입고 있다. 첫 녹화를 하면서 선생님들의 교육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신기한 부분이 많았다. 그 와중에 재밌었던 부분은 스타일이 다른 점이었다. 옳고 그르다가 아니라, 상황 대처하는 의견이 갈리더라. 그때 '프로그램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걸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경규는 영탁과의 궁합에 대해 "사회생활을 아주 잘한다. 제가 춥다니까 담요를 주려고 한다"라며 "지금 규라인이다. 지금 규라인에는 이윤석 한 명 있다. 이제 영탁 들어오면 두 명이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PD는 두 사람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이경규 선배 밖에 안 떠올랐다.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영탁 씨를 섭외하게 됐다. 두 분의 케미가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돌아온 '개는 훌륭하다'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0월 9일(목) 오후 8시 30분, KBS2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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