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부상으로 훈련에 불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에 빠졌다. 특히나 수비진에서 가용할 전력이 거의 없다.
독일 빌트는 3일(한국시각)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훈련에서 중요한 선수를 잃어야 했다"라며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에는 장기 부상자들인 자말 무시알라,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 등과 더불어 김민재도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파포스전에서 전반전 통증을 느꼈지만, 이를 참고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경기 종료 후 그 대가를 치렀다. 김민재는 경기장을 나오며 절뚝거리는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뮌헨은 부상 예방 차원에서 김민재를 팀 훈련에서 쉬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나설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뮌헨은 오는 5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확실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두고 절대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콤파니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있기 때문에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뮌헨은 가용할 수 있는 수비 자원이 별로 없다. 특히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타가 전부다. 이 중의 하나라도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뮌헨 수비진에 구멍이 날 수밖에 없다.
특히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했다. 그 당시 김민재에 대한 팀의 믿음이 컸기 때문에 고통을 참고 몇 달 동안 경기를 뛰었다. 결국 지난 시즌 후반 몸 상태가 최악에 이르렀고, 이는 부진의 원인이 됐다.
지금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제 컨디션을 되찾는 게 중요하다. 주전 경쟁은 그다음이다.
매체는 "(지난 시즌) 김민재의 부상은 그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지난 여름 클럽 월드컵 전체를 날리게 된 원인이 되기도 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런 상황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훈련에서 김민재를 제외했다"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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