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의 부상을 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이 또다시 마찰을 일으킬까. 독일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일 TZ는 4일(한국시각) "김민재가 여전히 부상 악운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그는 발과 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그 후 이어진 염증은 여름 클럽월드컵까지 이어졌다"라며 "오는 5일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다. 또다시 김민재가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파포스전에서 발에 충격을 받고, 어깨 쪽에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출전할 가능성은 적다. 뮌헨 입장에서는 더이상 수비수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진행된 두 번의 훈련에 모두 불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가 뛸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어려운 상대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인 만큼 김민재를 명단에라도 올려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민재의 부상이 악화한다면 한국 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매체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은, 김민재가 이번 분데스리가 경기 이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지 여부"라며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그의 새로운 부상 상태에 대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했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또다시 뮌헨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 지난 시즌 뮌헨은 김민재의 부상 상태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무리하게 기용했다. 결국 시즌 막판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상태가 악화하면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는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됐다. 김민재 몸 상태를 두고 홍명보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뮌헨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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