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돌싱글즈7'이 마지막까지 진정성 가득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성우와 지우는 서로를 향한 굳건한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반면 동건과 명은은 마지막 선택에서 엇갈리며 아쉬운 이별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건과 명은은 서해 바다가 보이는 글램핑장에서 1박 2일 데이트를 즐겼다. 동건은 명은의 버킷리스트였던 캠핑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지만, 조리가 늦어지자 명은은 배고픔에 살짝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어진 대화에서 동건이 준비한 사진첩과 영상 편지에 명은은 눈물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최종 선택에서는 서로 다른 길을 택했다. 명은은 "한국에서 만나보니 설렘보단 편안한 감정이었다"며 조용히 퇴장했다.
한편 지우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성우는 지우의 친구들과 처음 만남을 가졌다. 지우의 친구들이 "출장이 많아 결혼 후 어떻게 조율할 거냐"고 묻자, 성우는 "솔직하게 대화하며 신뢰를 쌓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지우의 친구들은 "너무 좋은 사람 같다"며 눈물을 흘렸고, 지우 역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우의 어머니에게도 첫 인사를 드리며 "서로 예쁘게 맞춰가길 바란다"는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마지막 밤, 지우는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 회사를 옮겨야 할까?"라며 고민을 털어놨고, 성우는 "그건 안 돼. 네가 행복한 일을 해야 한다"며 배려심 넘치는 답을 내놨다. 두 사람은 "아이가 생기면 그때 생각하자"라며 '재혼'까지 약속했다.
최종 선택 현장에서 성우와 지우는 서로를 향해 걸어가 포옹과 뽀뽀로 사랑을 확인했다. 성우는 "좋은 소식이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MC들은 "진짜 결혼까지 갈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 커플로 밝혀졌다. 유세윤은 "내가 사회 보겠다"고 나섰고, 은지원은 "신혼여행은 호주로 가야지!"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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