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이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가을 한국 영화의 반전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얼굴'은 앞을 보지 못하지만 전각의 장인으로 살아가는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인간 내면의 추악함과 복수를 둘러싼 냉혹한 서사를 그리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개봉 10일째인 5일 오후 기준, 영화 '얼굴'은 전국 누적 관객 100만 5000명을 기록했다. 추석 시즌 다채로운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상호 감독의 저력을 입증했다.
관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올해 본 영화 중 최고다", "배우들 연기 미쳤다", "최근 5년 안에 본 영화 중 손꼽을 작품", "연상호 폼 미쳤다"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묵직한 메시지와 탄탄한 완성도, 그리고 박정민·권해효·신현빈·임성재·한지현 등 배우들의 호연이 맞물리며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연상호 감독은 '지옥', '부산행', '염력' 등 장르 불문 흥행작들을 연이어 배출하며 한국형 세계관의 창조자로 불린다. 이번 '얼굴' 역시 감독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과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맞물리며 '올해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얼굴'의 100만 돌파는 시작에 불과하다. 강력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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