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뚱보의 조건을 밝혔다.
신기루는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의 신개념 고칼로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 8회에서 바비큐 사수를 위한 '배불리 서빙' 게임에 참여했다.
'배불리 서빙'은 밥그릇 10개가 담긴 쟁반을 들고 물 위에 떠 있는 '지옥의 밥상 지뢰길'을 무사히 건너야 하는 미션으로, 성공 시 '뽑기 2회권'이 주어졌다. 백반을 주문한 VVIP 고객으로 변신한 신기루는 도착지 부표 위에서 멤버들을 향해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배불리 라이더'로 나선 서장훈이 "백반 시키신 분!"이라고 외치자 신기루는 간절한 목소리로 "아빠"라고 불러 폭소를 유발했다. 그녀는 서장훈이 부표에서 떨어지자 "아빠의 도전 실패!"를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주자가 바뀔 때마다 각기 다른 포즈와 리액션을 선보이며 프로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미션을 마친 신기루는 만찬 장소로 이동해 획득한 바비큐 한 상을 즐겼다. 그러나 예상보다 적은 등심 양에 "이건 데리고 노는 수준인데, 사람이 몇 명인데 이게 다냐"며 현실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삼겹살집에 가면 1인분이 120g도 있다"며 "배불리힐스에서 150g이면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기루는 풍자, 선욱과 함께 수요 없는 삼각관계 상황극으로 웃음 버튼을 자극했다. 풍자와 선욱이 캠핑을 다녀왔다는 말에 "다른 텐트에서 잤냐"고 추궁하거나, 선욱이 다가오자 "부인 옆에 두고 왜 이러세요"라며 즉석 상황극을 이어갔다. 이에 서장훈이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삼각관계"라고 일침하자, 신기루는 "마니아층이 있다. 팔도의 뚱보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센스 있게 응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뚱보의 조건'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신기루는 "침대에서 일어날 때 두 번에 걸쳐야 일어난다. 발톱은 2인 1조로 깎는다"며 뚱보 생활의 리얼한 디테일을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풍자가 "살면서 제일 날씬했던 때가 언제냐"라고 묻자 신기루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20대 되자마자 100kg이 됐고, 40대에는 120kg이 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몸무게 두 자릿수는 멋이 없다. 어차피 뚱뚱할 거면 99kg보다 100kg이 낫다"고 쿨한 철학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책임졌다.
신기루의 거침없고 유쾌한 예능감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배불리힐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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