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S.E.S 슈가 팬들이 공개한 '만취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간That's슈'에서는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S.E.S.팬한테 듣는 그 시절 팬문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팬들과 술을 마시기도 한다는 슈에 팬은 "쟤 만취한 사진도 있다"며 폭로했다.
사진을 본 슈는 "제가 일이 끝나면 배는 너무 고프고 피곤해서 졸린 거다. 밥을 먹다가 잔 적이 많다. 내가 너무 피곤해서 조는데 팬이 턱을 받아줬다"라며 추억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찍어도 돼요?"라 허락을 구한 팬은 슈가 아닌 음식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슈는 기분이 상한 듯 "됐어 됐어. 억지로 찍지마"라며 속상해 해 더욱 팬들을 빵 터지게 했다.
슈는 "서로 안 지는 저희 데뷔 때부터, 1997년도 11월 28일이다. 그때부터 지금 몇 년이냐. 28년이 됐다"라 했다.
팬은 "언니들 데뷔 때가 워낙 'SM에서 걸그룹이 나온다' 이랬었기 때문에 첫 방송을 안챙겨본 사람이 없었다. 저는 H.O.T 팬이었던 사람은 다 안다"며 "원래는 저도 H.O.T 팬이었다. 그 당시 젝스키스랑 H.O.T. 안좋아한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입문을 해서 S.E.S로 갈아탄 거다"라 고백했다.
1997년도에 7살이었다는 팬은 "저의 첫 연예인이었다. 저는 그때 컴퓨터를 샀는데 S.E.S 뮤직비디오가 돼서 팬이 됐다"라 했다. 7살이었던 팬은 36살이 됐다고.
이에 슈는 "보통 여자가 여자 아이돌 팬이 되냐"라 의아해 했다. 팬들은 "우리 다 여자다"라며 타박했다.
또 어떤 팬은 "언니가 제 결혼식에 영상을 찍어 보내줬다. 그리고 언니의 허술한 점이 예전엔 서운했는데 이제 그렇지도 않다"며 오랜 세월로 단단해진 친분을 자랑했다.
부산에 살고 있다는 다른 팬은 "슈가 어느날 갑자기 부산에 온 거다. 그랬더니 임효성이 놀란 거다. 갑자기 슈가 없어진 거다"라며 둘의 추억으로 슈를 당황케 했다.
팬은 "그냥 좋았다. 'I'm your gurl' 뮤직비디오에서 너무 예뻤다"라 했고 슈는 "내가?"라 물었지만 팬들은 쉽게 답하지 않으며 슈를 놀렸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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