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남아산FC의 박세직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세직은 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2012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인천 유나이티드FC를 거쳐 충남아산의 전신인 아산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수행하며 팀과 첫 인연을 맺었다. 아산무궁화 시절 25경기에 출전해 2018년 팀의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충남아산 창단 멤버로 합류해 지금까지 팀의 중심을 지켜온 유일한 선수로 남아 있다.
박세직은 2020년 충남아산 초대 주장으로 선임된 이후 2021, 2023, 2024, 2025시즌 초에도 주장 완장을 차며 구단의 역사를 함께 걸어왔다. 특히 2023시즌 구단 소속 최초 100경기 출전 기록, 2024시즌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구단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었다.
현재는 주장직을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에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2025시즌 현재 리그 13경기에 출전 중이며, 중원에서의 폭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탈압박 능력으로 팀의 중심축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직은 "팀에서 오랜 시간 뛰면서 300경기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서 뜻깊고 기쁘다. 팀이 재창단 된 후 첫 시즌, 첫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팀 창단 멤버로서 줄곧 리그 우승과 승격을 목표로 뛰어왔고 그 목표는 지금도 변함없다. 연휴에도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은 경기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아산은 12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박세직의 300경기 기념 시상식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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