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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쌍둥이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응급실行..치료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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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임라라가 출산을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0일 임라라는 "임신성 소양증(가려움증) 전신에 퍼져서 아침부터 응급실 다녀왔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라라의 다리는 임신성 소양증으로 인해 두드러기가 올라온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임라라는 "별다른 치료법도 없어서 아무래도 출산 날짜를 당길 것 같다"며 "막판에 진짜 난이도 헬이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 생각하면서 좀만 더 버텨볼게요. 같이 버티는 우리 엄마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쌍둥이 임신 막달에 접어든 임라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가 너무 아프다. 간지러워 죽을 것 같고 너무 힘들다. 숨이 안 쉬어진다. 임신 비염이랑 임신소양증이랑 지금 난리 났다. 나 2주 못 버틸 것 같다. 일상생활이 아예 안 된다. 어제는 눈물이 줄줄 나고 힘들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2023년 결혼했다. 임라라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